광야에서...
    2015-01-11


    12월28일. 
    섬기던 교회에서의 마지막 예배.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아쉬워하고 통곡하면서. 
    그렇게 교회 사역은 마무리 했습니다.


    1984년. 교육전도사로 시작된 30년- 교회 사역자의 삶은
    작년으로 주 앞에 내려 놓았습니다.
    저의 남은 생애와 함께....


    그리고 오늘까지 2번의 예배를 집에서 가족들과 드렸습니다.
    더 간절하게. 더 진실하게...
    .
    .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말씀을 보고 묵상하면서
    참으로 오랫만의.
    아버지와 친밀한 교제를 갖고 있습니다.
    .
    .

    지난 주 초, 
    우연히(?) 저를 향해 주신 말씀은
    아마 앞으로 제가 해야할 사역이 어떤 것인지를
    확증 해주시는. Words of Confirmation.


    약자들과 고아들을 변호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라.
    약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구해 주고 
    악인들의 손에서 건져 주라.
     
    Defend the cause of the weak and fatherless;
    maintain the rights of the poor and oppressed.
    Rescue the weak and needy; 
    deliver them from the hand of the wicked.
    (시 82:3-4) 

    이 땅을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니(8),
    오직 너는 이것만 하라 - 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
    .

    Defend. Maintain. Rescue. Deliver.
    약자. 고아들. 가난한 사람들. 억압당하는 사람들. 
    약하고 궁핍한 사람들....

    언제나 - 물 처럼.
    낮은 곳, 낮은 이들에게 흐르시는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사랑..
    다시 한번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
    .
    그렇게,
    2015년은 저에게 True start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New start, new beginning을 외쳐왔지만.
    이제 저 자신에게는. 
    진정한 새출발 True start가 있어야 함을 절감합니다.
    .
    .
    제가 하고 싶은 사역들.
    눈에 보이고, 머리로 그려지는 선교지에서의 사역들.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귀한 사역들.
    모두. 내려 놓았습니다.
    .
    .
    남은 저의 생애는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일들만 섬기고 싶습니다.

    그 곳이, 북녘 땅이든지 남녘 땅이든지.. 땅 끝 이든지.
    저의 주인님이 부르시는 곳으로만 가려고 합니다.

    부족한 제가, 남은 생애 True start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Sola Gloria Deo ! 

    soldier_tags.gif

more..